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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우하단 작품구분

쉿! 갯벌의 비밀을 들려줄게

총 1권 완결


노경수 글|남현우 사진|이효실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51:39


땅이 되어라, 얍! 바다가 되어라, 얍! 달과 지구가 요술을 부린다고? 갯벌, 도대체 정체가 뭐니? 《쉿! 갯벌의 비밀을 들려줄게》는 밀물 때면 바다가 되었다가 썰물 때면 땅이 되는 갯벌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지식정보책으로, 노경수 동화작가와 남현우 환경위원회 소속 변호사가 수년간 갯벌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써서 만들었습니다. 저자는 땅이 되기도 하고 바다가 되기도 하는 갯벌을 달과 지구가 요술을 부리는 거라고 설명합니다. 달과 지구의 인력으로 밀물과 썰물이 이는 현상을 달과 지구가 힘겨루기하며 땅이 되어라, 얍! 바다가 되어라, 얍! 요술을 부린다고 설명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갯벌에 가면 제일 먼저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라고 합니다. 쉿! 하고 귀를 기울이면 뽀글뽀글 쫄딱쫄딱 게와 조개들이 내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힐 거라고요. 또, 꼬불꼬불 뱅그르르……. 민챙이, 댕가리, 고둥은 너른 갯벌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소개합니다. 자칫 딱딱하기 쉬운 정보책이지만 동화작가의 마음이 담긴 글과 환경 운동에 앞장서 온 변호사의 렌즈에 담긴 사진으로 갯벌은 작은 우주가 끝없이 펼쳐진 매력적인 공간으로 우리에게 성큼 다가옵니다. 갯벌 친구들의 이야기가 끝나갈 즈음, 갯벌이 만들어 놓은 모래 언덕과 그곳을 터전으로 살고 있는 염생 식물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갯벌에 살고 있는 엽낭게, 달랑게가 먹이를 먹고 뱉어 놓은 모래 구슬이 바람에 제일 먼저 날려 해안가에 만들어진 모래 언덕은 갯벌과 모래를 주고받으며 5,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라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신두리 사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래 언덕으로 손꼽히며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도 지정되어 있지요. 그저 모래가 쌓여 있는 곳이려니 하고 지나칠 수 있는 모래 언덕이 폭풍이나 해일 같은 자연 재해 때 자연 방파제 역할로 사람들을 보호하고, 짠 바닷물을 걸러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것을 되짚어 주고 있습니다. 갯벌에 사는 생물들의 속삭임과 갯벌과 모래 언덕의 긴밀한 대화까지 엿듣고 나면 한번쯤 갯벌에 가 보지 않고는 못 견딜 만큼 갯벌의 매력에 쏙 빠지게 됩니다. 강화도에서 순천만까지 저자들이 직접 탐사한 갯벌에 대한 정보와 갯벌 생태계, 갯살림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보 페이지도 빼놓지 않았고, 우리 시대 대표적인 통섭학자이자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최재천 교수가 꼼꼼하게 감수해 신뢰성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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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포씨의 위대한 여름

총 1권 완결


안선모 글 | 장경혜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54:19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 수상작! 뭐든지 척척 해내던 굴착기, ‘포’씨가 어느 날부터인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포’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포’씨가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포’씨는 힘이 센 만큼, 할 수 있는 일도 많았어요. 갈대숲을 밀어내고 멋진 아파트를 지었고, 강줄기를 바꿔 강을 새로 흐르게 하는 거대한 국가사업에 동원되기도 했지요. 이렇게 큰일을 하는 ‘포’씨는 밖에서도 집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았어요. 언제나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온 ‘포’씨. ‘포’씨는 어느 날 구제역이 퍼진 마을에 가게 됩니다. 나라에서는 구제역이 퍼진 지역의 동물들을 다른 지역의 동물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차단하는데, ‘포’씨가 그 일에 동원이 된 거예요.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엄마 돼지와 새끼 돼지를 구덩이에 밀어 넣은 뒤, ‘포’씨는 그만 멈춰 서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하지요. ‘내가 그동안 자랑스럽게 했던 일들이 과연 위대한 일이었을까?’ 굴착기, 포씨의 눈을 통해 ‘구제역’으로 파묻힌 수많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묵직한 주제의 이야기! 일을 하지 않아 점차 녹슬어 가는 ‘포’씨에게 작은 새 개개비가 찾아오기 전까지 ‘포’씨는 계속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포’씨에게 갈대숲을 잃어 갈 곳을 잃은 작은 새, 개개비가 찾아오지요. 개개비는 ‘포’씨의 커다랗고 우묵한 무쇠 손에 알을 낳아요. ‘포’씨는 개개비의 알록달록한 알에서 태어난 새끼를 키우면서 비로소 진정으로 ‘위대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지요. 우리는 ‘엄청나게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일을 왜 하는지조차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해내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그 일을 하는 ‘이유’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지요. 갈대숲이 사라지고 들어선 아파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무엇을 잃었는지, 구제역이 퍼진 지역의 동물들을 묻고 ‘포’씨가 어떤 상처를 입었는지, 한동안 멈춰 있던 ‘포’씨처럼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 작품상 심사평... 생명 존중과 인간미가 돋보이는 작품들 안선모의 <‘포’씨의 위대한 여름-아침햇살>은 한마디로 개개비를 통해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작품이다. 거대한 힘을 지닌 포크레인도 결국은 생명을 산 채 묻고 자연을 파괴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괴감과 후회를 하고 결국 생명 사랑의 정신을 우리들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무생물 포크레인과 작은 생명체 개개비도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존재에 대한 성찰과 확인시켜 준 작품이다. 그러나 위대한 포크레인의 생명이 일회성인 데 반해 여린 개개비의 생명은 영원히 이어간다는 것을 작가는 역설하고 있다. …중략… 이 작품은 특히 개개비와 포크레인의 대비와 상징성이 돋보였다. 그리고 4대강 사업에 대한 풍자가 가슴에 와 닿고, 구제역 파동으로 죽어 간 숱한 생명들에 대한 연민도 조화롭게 담아 놓았다. 이런 장점들이 우수 작품상으로 뽑는 데 주저하지 않게 했다. -심사위원 : 손기원,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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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곱슬머리 화랑 야나

총 1권 완결


박신식 글 | 오윤화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33:38


1200여 년 전, 신라 시대 다문화 아이의 화랑도 도전기! 이방인의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화랑을 꿈꾸는 곱슬머리 야나. 야나는 임금의 호위무사로 있던 아빠를 대신해 밀서를 전하게 되는데……. 지금도 신라 제38대 왕 원성왕릉 앞을 지키고 있는 무인석의 비밀이 밝혀진다! 신라 시대 서역인의 삶을 통해 ‘다문화’의 의미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역사 동화! 이 이야기는 원성왕릉을 지키고 있는 서역인 무인상에서 시작됩니다. 이 무인상이 원성왕의 호위무사였을 거라는 역사적 상상력에서 호위무사의 아들, 곱슬머리 야나가 등장했지요. 야나는 지금으로 치면 아빠가 외국인이고 엄마가 우리나라 사람인 1200여 년 전 ‘다문화 아이’입니다. 야나는 신라 시대에서 태어났지만 생김이 달라 이방인 취급을 받았어요. 그래서 자신이 사람들과 당당하게 어울릴 수 있는 길은 ‘화랑’이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지요. 실제로 그 당시 화랑도는 천민 계급을 제외하고 모든 평민을 낭도로 받아들여 골품제로 엄격하게 계급이 나뉜 사람들을 융합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야나는 화랑도에서 점차 우정을 쌓아 가고, 무예도 익히며 웃음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왕실은 왕위 다툼으로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었고, 임금의 호위무사로 있던 아빠는 태자를 지키기 위해 밀서를 전하러 떠납니다. 쫓기는 아빠를 대신해 밀서를 전하게 된 야나. 야나는 결국, 아빠를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됩니다. 지금은 왕릉을 지키고 있는 무인석으로 남은 서역인. 이 서역인이 신라에 정착해 살며 겪었을 일과 사랑, 그리고 다문화 아이 야나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 신라 시대 말, 치열했던 왕위 다툼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또한 120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그토록 오랜 세월 여러 민족과 함께 살아온 지금, ‘다문화’라는 테두리 안에 야나와 같은 아이들을 묶어 둘 필요가 있는지 ‘다문화’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하는 역사 동화입니다. “중국 맨끝 깐쑤 맞은편에는 산이 많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신라다. 이 나라에는 금이 많으며, 무슬림은 일단 이 나라에 들어가면 그곳의 훌륭함 때문에 정착하게 된다. -이스람 학자 이븐 쿠르다지바(816~312)가 쓴 《도로와 국가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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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소년 명탐정 정약용

총 1권 완결


한 이 글 | 오윤화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48:46


영국에 셜록 홈스가 있다면 조선엔 소년 명탐정 정약용이 있다! 봉금이 누나를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소년 명탐정 정약용의 추리가 시작된다! 최고의 목민관이자 수사관이었던 정약용이 어린 시절 파헤친 흥미진진한 미궁의 사건들! 소송이 없는 사회를 꿈꿨던 조선 시대 치밀한 과학 수사의 현장을 가다! 현대의 첨단 과학 수사 기법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치밀했던 조선 시대 과학 수사, 그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역사 동화! 다산 정약용은 우리에겐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학자, 또는 수원화성과 거중기를 설계한 인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최고의 목민관, 명탐정이기도 했어요. 어릴 때부터 영특하기로 소문이 나 고을 현감으로 있던 아버지를 도와 여러 사건을 해결했고, 커서는 이미 판결이 난 사건도 재조사하면서 진범을 밝히고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을 풀어 주었어요. 이 책은 그러한 정약용의 조금은 특별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 약용은 요즘 아이들처럼 장난을 치고, 잘못해서 부모님께 꾸지람을 듣기도 하고, 친구들과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고, 금세 화해하기도 하면서 살아가요. 하지만 약용에게는 남다른 관찰력과 추리력이 있어서 단짝 쇠돌이와 함께 마을의 억울한 사람들을 돕고, 어려운 사건들을 척척 해결해 나가죠. 약용의 추리 속에는 그 당시 과학 수사를 가능하게 했던 조선 시대 법의학 지식이 많이 활용되었어요. 조선 시대 때는 ‘억울함이 없게 하라.’는 뜻의 《무원록》이 수사 지침서로 널리 사용되었는데, 이 책에는 거짓 상처를 구별해 내는 방법부터 상처를 통해 정황을 파악하는 법, 각 상황에 맞게 다양한 약재와 보조 도구를 사용하는 판별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어요. 조선 시대에 과학 수사가 가능했던 것은 이와 같은 책을 토대로 철저한 수사를 했기 때문이에요. 약용이 범인을 추리하는 과정도 손에 땀을 쥐게 하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조선 시대 과학 수사 기법, 재판 과정, 형벌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까지 알 수 있어요. 《소년 명탐정 정약용》은 학식과 재능을 겸비한 실학자로서의 정약용이 아닌 호기심 많고 재치 넘치는, 인간미가 드러나는 소년 명탐정으로서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어요. 풍부한 역사적 사실을 실감 나게 전해 주는 책일 뿐 아니라 스토리가 탄탄한 추리 소설로서도 큰 재미를 주지요. 한 번 책을 펼치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소년 명탐정이 이끄는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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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행복한 문화

총 1권 완결


남궁진 글 | 우지현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43:35


시대를 넘나드는 재미있는 이야기, 그 속에 담긴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문화 원리! 그 어떤 이야기도 단숨에 읽게 하는 흥미로운 구성! 예를 들어 저자는 문화의 개념을 서울 쥐와 시골 쥐의 이야기에서 찾는다. 서울 쥐가 시골 쥐의 집에 가서 불편했던 것은 서울 쥐가 별스럽게 까다로워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적어서도 아니었다. 살면서 익숙해진 무엇, ‘문화’가 달라서였다. 서울 쥐와 시골 쥐의 이야기 속에서 문화의 개념을 꺼내기 시작한 저자는 오즈의 마법사, 도자기 마을 이야기로 문화가 서로 부딪힐 때 위험을 이야기하고, 어린 왕자의 장미 이야기로 ‘대중’을 말한다. 또 대중화, 세계화, 정보화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역사를 훑어 지금의 다문화 현상을 자연스럽게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책 속의 ‘생각이 깊어지는 자리’를 통해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능동적인 책읽기를 유도한다. 그렇다면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문화를 누리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저자는 역사 속에서 ‘축제’가 얼마나 많은 문화의 교류를 낳았고, 또 갈등을 해소해 왔는지 아름다운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다문화 시대, 여기저기서 ‘다문화’ 관련 서적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다문화’만을 이야기하다보니 인종과 문화에 대한 표피적인 설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문화의 기원을 알면 당연히 알게 될 다문화. 이 책은 여기저기서 만나는 ‘문화 현상’들의 맥을 짚을 수 있는 안목을 지니게 한다는 데서 어린이를 위한 ‘문화 교과서’로 읽힌다. 하지만 그 개념을 시대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 담아 냈다는 데서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 책’으로도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장을 덮을 즈음이면 여기저기서 수시로 문화를 접하는 아이들이 문화를 받아들이는 안목과 또 서로 다른 문화의 연결고리를 끼워 맞출 수 있는 통찰, 서로 다른 문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축제의 정신까지 되새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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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총 1권 완결


방미진 글 | 김진화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36:09


아이들이 쓴 일기는 우리 시대의 진짜 동화! 동화로 남은 세 아이들의 따뜻한 일기장을 공개합니다. 달봉이, 나나, 칠칠이가 이제 막 만났어요. 처음엔 서먹했지만 함께 땅을 파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도시락을 싸서 소풍도 갔지요. 소소하지만 더없이 따뜻한 이야기들은 세 아이들의 일기로 남았어요. 그리고 그 일기는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오늘의 동화’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일기를 읽고 쓴 방미진 작가의 일기 동화!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 동화. 아이들은 동화를 읽고 자기 이야기인 양 공감하고 생각에 잠깁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쓴 일기는 가장 솔직한 동화가 아닐까요? 그래서 작가는 삐뚤빼뚤한 글씨, 맞춤법이 틀린 글자가 가득한 초등학교 일기장 속 이야기를 찾아갑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보이지만 속이 깊은 달봉이. 누구보다 친구에게 먼저 다가설 줄 아는 나나.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칠칠이가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 집에 놀러가 맛있게 밥을 먹을 때까지 소소한 일상이 마치 아이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옆에서 지켜본 것처럼 실감 나게 그려집니다. 그리고 그날 하루는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일기로 남지요. 아이들의 일기 속에는 그날 느꼈을 아이들의 감정이 그대로 담겨 있어 아이들의 일상에 더 깊이 공감하게 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나도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마음먹게 하는 신기한 책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쓰게 되는 일기. 아이들은 흔히 ‘선생님이 검사하니까’, ‘방학숙제로 제출해야 하니까’란 이유로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어른들은 일기를 쓰면 좋은 점을 익히 알기에 아이들에게 일기 쓰기를 권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일기 쓰기가 숙제로만 느껴져 형식적인 일기를 남기기도 하지요. 그렇게 진짜 일기를 남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일기장을 펼치면 가끔씩 발견되는 진짜 일기를 보며 어린 시절 자신과 만나게 되어요. 그리고 ‘그때 왜 진짜 일기를 많이 남겨 놓지 못했을까’ 후회하곤 합니다. 이 책에는 봄부터 겨울까지, 아이들의 하루와 그때의 일기가 들어 있어 별거 아닌 듯해 보이는 일기가 ‘추억’이라는 소중한 보물로 남겨지는 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일기를 쓰는 이유를 알게 됩니다. 게다가 매 에피소드가 끝나면 일기 쓰기의 팁이 너무 과하지 않게 들어 있어 일기 쓰기에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먼 미래의 내 모습도 ‘오늘의 일기’ 속 ‘오늘의 나’ 일기는 조금 전, 아니면 아주 오래전의 나를 만나는 일. 오늘 내 모습 가운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더 마음에 들게 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앞으로 조금 더 나아지겠다고 마음먹는 일이지요.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일기를 통해 조금씩 나를 찾게 되지요. 어쩌면 알 수 없을 것만 같은 먼 미래의 나도 ‘오늘의 일기’에 나오는 ‘오늘의 나’일 뿐일 거예요. 달봉이, 나나, 칠칠이의 정겨운 일상을 통해 ‘오늘의 일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만의 특징 1. 일기 쓰기를 통해 맞춤법을 설명하지 않아요. 2. 일기 쓰기 방법을 지식처럼 전달하지 않아요. 3. 다만 일기가 모이면 한 편의 동화처럼 보고 또 봐도 즐거운 나만의 ‘동화’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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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할멈 쫓아내기

총 1권 완결


임다솔 글 | 최정인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46:20


심술만 남은 근영이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할머니의 살벌한 동거 이야기! “근영아, 어서 일어나! 뭐해? 집을 지켜야지! 이러다 너희 집에 괴물이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 그러면 다시는 엄마를 못 볼 거야.” 엄마가 영화 속 비운의 여주인공처럼 떠난 뒤로 근영이에게는 목소리가 졸졸 쫓아다닙니다. 아빠는 엄마 대신 근영이와 동생 예인이를 돌봐줄 도우미 할머니를 부르고……. 근영이는 할머니가 엄마의 자리에 오지 못하도록 전투태세를 갖춥니다. 할머니는 근영이의 공격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지만 ‘어린 것이 어미가 집 나간 게 얼마나 부대끼면.’ 안쓰러운 마음에 근영이를 보듬습니다. 그렇게 일상을 함께 하다 보니 다리가 아픈 할머니를 위해 무릎에 기름칠까지 해 주게 된 근영이. 할머니의 보살핌에 목소리를 떠나보내려 할 때쯤 할머니는 급히 아들의 집에 가게 되고……. 근영이는 할머니도 엄마처럼 자신을 버린 거라 생각합니다. 할머니가 떠난 자리. 다시 그 자리에 누가 올까 봐 다시 전투태세를 갖춘 근영이. 근영이의 우유 물총 공격에 새하얀 눈사람이 되어 현관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근영이는 할머니가 주고 간 선물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느꼈을 아이들에게 그 시절을 아파하며 보냈을 어른아이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작품 근영이는 우리가 흔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겪고 있다고 말하는 아이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근영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지요. 목소리는 근영이를 떠난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 주기에 근영이는 목소리가 마냥 싫지만은 않습니다. 그런 근영이에게 조선족 할머니가 도우미로 오지요. 할머니는 다소 산만해 보이는 근영이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저 근영이 있는 그대로 지켜 봐 주고, 곁으로 올 때까지 기다리지요. 애벌레처럼 마음을 간질이는 근영이와 예인이 자매가 얼른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오르기를 바라며 그저 씻기고, 먹이고, 재웁니다. 할머니의 마음이 와 닿은 걸까요? 근영이는 서서히 목소리를 떠나보낼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그토록 바랐던 엄마를 만나게 되지요. 엄마 아빠의 불화가 근영이에게 어떤 아픔을 주었는지, 그리고 그 아픔이 할머니의 토닥임 속에서 어떻게 극복되는지, 작가의 따뜻한 눈길 속에서 세심하게 그려집니다. 엄마의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느꼈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아파하며 보낸 어른아이에게도 따뜻한 위로가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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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왕 로보

총 1권 완결


어니스트톰슨시튼원작 | 우상구 그림

청어람주니어

2016-12-16 11:40:08


동물 문학의 고전 《시튼 동물기》를 한 권에 한 편씩. 재조명한 책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는 오랜 세월 사랑 받아 온 《시튼 동물기》를 한 편씩 따로 엮은 책입니다.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답지만 슬픈 삶을 살았던 야생 동물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튼이 관찰한 야생 동물의 한살이를 통해 각각 주인공이 된 동물들의 생태학적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동물원 우리 안의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동물원에 갇힌 동물들만 보며 자라 온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야생 동물 이야기! 동물원에 갔을 때 사람들은 저마다 한 번씩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저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우리에 갇혀 뱅그르르 제자리를 맴도는 맹수들, 자신이 살던 기후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적응해야만 하는 열대 지방, 극 지방 동물들. 평소에 보지 못했던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신기해 하지만 그들의 눈빛에서 묻어나는 슬픔을 우리는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어쩌면 100년 전에 쓰인 《시튼 동물기》가 오랜 시간 독자에게 사랑 받는 것은 동물원 우리 안에서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시튼 동물기》에는 사람들이 가두어 두기 이전, 누구에게도 길들여지지 않은 동물 그대로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거칠고 험한 야생의 세계에서 늑대는 늑대답게, 토끼는 토끼답게,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남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덫을 놓고 미끼를 뿌려 잡으려고 해도 타고난 지혜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 나가지요.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보듬는 동물의 삶은 그대로 가슴 찡한 이야기가 됩니다. 자신이 주인인 영웅의 삶을 택했던 늑대 왕 로보 《두고두고 읽고 싶은 시튼 동물 이야기》첫 권으로 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늑대 왕 로보’의 이야기가 그림작가의 섬세한 그림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언제나 사람들의 총과 덫을 교묘히 빠져나갔던 늑대 왕 로보. 언제까지나 사람들에게 잡히지 않고 커럼포 골짜기의 전설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로보가 자신의 짝 블랑카를 잃고 분별력을 잃고 맙니다. 그리고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짝 블랑카 옆에서 죽음을 택하지요. 아이들은 책장을 덮고 끝내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이 주인인 삶을 택했던 늑대 왕 로보의 자유로운 영혼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매 페이지 사실적으로 그려진 늑대 왕 로보의 이야기 이 책을 그리고 엮은 우상구 작가는 애정 어린 눈길로 로보를 관찰했던 시튼의 시선을 따라 매 페이지 로보의 행적을 사실적으로 그려 냅니다. 따로 글을 읽지 않더라도 그림으로 로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려 낼 수 있을 정도로 장엄했던 로보의 삶, 순간순간을 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담았습니다. 펼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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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4,900원




우하단 작품구분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총 1권 완결


김종광

샘터사

2015-12-11 11:59:01


● 책 소개 조선시대, 청나라를 누빈 하인 장복이의 특별한 여행기 연암 박지원(1737~1805)이 쓴『열하일기』는 실학사상을 담은 사상서로서만이 아니라 한국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조선 후기인 1780년, 외교사절단의 일원으로 청나라를 방문한 박지원은『열하일기』에 청나라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눈으로 직접 보고 깨달은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는 연암 박지원의 하인으로 함께했던 장복이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역사동화입니다. 최상류층 양반 지식인의 시각이 아니라, 최하층 노비 소년의 시각으로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감정을 복원했습니다. 이 책은 크게 전반부(한양에서 의주까지)와 후반부(압록강에서 청나라 연경<중국 수도 베이징>까지)로 나뉩니다. 김종광 작가는 20여 종의「연행록」과 당시(1780년대)를 알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열하일기』에는 없는 장복이의 여행 이야기(한양에서 의주까지)를 만들었습니다. 당대의 유명한 인물들(화원 김홍도, 시인 조수삼, 광대 달문이, 무사 백동수 등)을 등장시켜 당시의 풍속과 사회도 담아냈습니다. 연암 박지원의 실제 여정은 이 책의 후반부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원작『열하일기』의 골자와 에피소드를 뽑아낸 것이지요.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는 조선시대 사신 행렬의 풍경을 실감나게 전하고, 열세 살 소년 장복이가 새로운 세계에 품는 상상과 호기심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보여줍니다. 한양 출발_ 열세 살 장복이, 아버지를 대신해 청나라로 떠나다 장복이는 쌀 다섯 섬 때문에, 앓아누운 아버지를 대신하여 괴나리봇짐을 진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아버지는 뚱선비를 모시고 연경으로 떠나야 하는데 급환으로 못 가게 된 것이지요. 대가로 받은 쌀 다섯 섬을 돌려줘야 할 상황입니다. 방법은 하나뿐, 열세 살 소년 장복이가 아버지의 일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뚱선비를 찾아가 애걸한 끝에 한양을 떠나게 된 장복이. 어쩌면 뚱선비와 경마잡이 창대를 만난 것이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뚱선비님은 청나라 사신단의 자제군관으로 함께하기 때문에 활동의 제약이 없었습니다. 자제군관은 사신의 개인비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당대 명문가의 자제들로 최고의 지성과 식견을 지녀서 필담으로 중국 문화인과 교류가 가능했습니다. 아마도 장복이가 사신단의 총대장인 정사나리의 하인으로 갔다면 엄청 고생했을 겁니다. 실제로 연암 박지원은 영조의 사위인 8촌형 박명원이 정사로 이끄는, 청나라 건륭 황제의 7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외교사절단의 일원으로 청나라에 가게 된답니다. 독립된 가정과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는 외거노비이긴 하지만 평생 종놈으로 살아야 할 운명인 장복이에게 펼쳐진 새로운 세상은 호기심과 설렘 그 자체였습니다. 한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광대 달문이의 장기도 구경하고, 사신단의 역관 학생 조수삼에게 언문(한글을 속되게 일컫는 말)을 처음 배우기도 합니다. 순진하여 실수도 하지만 속정이 많은 장복이는 사려 깊은 뚱선비, 경마잡이 창대와 함께하며 세상에 눈을 뜹니다. 국경을 넘어 청나라로_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머릿속에 담아라 한양에서 출발해 하루에 팔십 리, 백 리씩 걸었던 장복이는 드디어 한 달 만에 청나라로 향하는 국경을 넘습니다. “어느 한구석에도 빈틈이 없어. 물건 한 개라도 허투루 굴려 놓은 것이 없잖은가. 소 외양간, 돼지우리까지도 일정한 법식이 있네. 심지어 거름 더미 똥구덩이까지도 그림같이 정갈하지 않은가. 물건을 이롭게 쓸 줄 모르면, 생활을 넉넉하게 할 수는 없는 법이지. 우리 조선은 물건을 제대로 쓸 줄 모르니 안타깝지 않은가?” 조선에서는 그토록 게으르고 한가했던 뚱선비는 청나라에서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줍니다. 조사를 나온 것처럼 사소한 것 하나까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청나라 구석구석을 열심히 살폈습니다. 중국 사람과 밤새 나눈 필담 종이를 챙겼을 정도니 뚱선비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겠지요? 청나라에서의 여정을 담은 후반부는『열하일기』의 주요 일화를 장복이의 관점에서 해학적으로 재구성한 부분입니다. 김종광 작가는 실제 연암 박지원이 직접 경험하고『열하일기』에 적은 내용을 어린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아울러 사신 행렬을 비롯해 조선과 청나라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낸 김옥재 화가의 그림은 장복이의 여정을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장복이가 청나라의 신문물을 접하고 어떤 생각과 감회를 가지게 되었는지 박지원의 원작『열하일기』와『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를 비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린이들이 어려운 역사를 알기 쉽게 공부하는 유익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꿈에 그리던 연경 도착_ 너무나도 알찼던 65일간의 나그넷길 한양성을 5월 25일에 떠나 의주대로를 거쳐, 압록강을 건너고, 요동 천리를 지나, 만리장성을 넘어 마침내 연경에 들어온 날짜가 8월 1일. 험난했던 65일간 나그넷길의 끝이 보입니다. 한인, 몽고인, 만주인, 서역인…… 피부도 다르고 생김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사이좋게 어울려 사는 청나라의 수많은 볼거리들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사신단 일행에게 많은 깨우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청나라 연경성에 들어가자 사람의 바다, 가게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그곳은 이제까지 거쳐 온 그 어느 곳보다도 번화한 세상입니다. 오죽했으면 장복이는 주저앉아 꺼이꺼이 울음을 터뜨렸을까요?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는 힘들지만 재미있고 새로운 여행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꿈을 키워나가는 장복이를 통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새로운 세상을 접할 수 있다’는 꿈과 용기를 어린이들에게 전합니다. ● 박지원과 『열하일기』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쓴 한국 고전문학의 백미 『열하일기』는 모두 26권 10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청나라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눈으로 직접 보고 깨달은 경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조선은 유교사상으로 인해 상공업이나 농업에 무관심했습니다. 박지원은 청나라의 앞선 문물제도 및 생활양식을 받아들일 것을 내세운 학풍인 ‘북학(北學)’의 관점으로 당시 조선의 사회제도를 비판하고 현실을 개혁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열하일기』는 현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문체를 담은 까닭에 대부분의 양반 사이에서 베껴 가며 읽었을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정조로부터 옛 글의 권위를 허물고 선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문체반정’의 주범으로 몰려, 그 후 백여 년간 금서처럼 필사본으로만 떠돌았습니다. 오늘날의『열하일기』는 어떨까요?『열하일기』에 실려 있는「호질(虎叱)」과「허생전(許生傳)」은 국어 교과서에 만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쓴 한국 고전문학의 백미,『열하일기』를 한 번 읽어보고 싶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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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단 작품구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갔을까?

총 1권 완결


유영소

샘터사

2016-08-19 15:45:33


● 책 소개 ‘정채봉 문학상’은 고(故) 정채봉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아동 문학계를 이끌어 나갈 동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하여 제정되었습니다. ‘동심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정채봉 작가의 믿음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오세암》으로 대표되는 고(故) 정채봉 작가(1946~2001)는 나이가 들어도 잃어서는 안 될 동심의 세계를 전하며 우리나라 아동 문학계에 큰 획을 그었다. 순수를 잃어버린 우리 사회에서 ‘동심’의 회복은 어렵지만 반드시 이루어야 할 근본적인 가치와 힘이라고 굳게 믿으며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장르를 개척하기도 하였다. ‘정채봉 문학상’은 고인의 이러한 믿음을 이어가기 위해 제자들을 주축으로 한 ‘정채봉 선생 10주기 추모위원회’가 2011년 제정했으며, 여수 MBC와 순천시가 뜻을 함께해 선정해 왔다. 수상 작품집은 정채봉 작가의 고향과도 같은 샘터사에서 출간해 왔는데, 《그 고래, 번개 : 제1회 정채봉 문학상 수상 작품집》(류은)과 《발찌결사대 : 제2회 정채봉 문학상 수상 작품집》(김해등),《껌 좀 떼지 뭐: 제3회 정채봉 문학상 수상 작품집》(양인자)에 이어 2015년 10월 2일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 제4회 정채봉 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출간했다. 제4회 수상작은 2013년 6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발표된 단편 동화와 개인 응모작 가운데 예심과 1차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유영소 작가의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가 ‘제4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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