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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마법사와 털 빛 하얀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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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권

[BL] 마법사와 털 빛 하얀 늑대

총 3권

|  1 권 무료

서담연


[녹턴T044] BL(boy's love) 작품입니다. [KEYWORD : 판타지 / 마법사수 / 무심수 / 능력수 / 늑대공 / 과묵공 / 황제공 / 이공일수 -> 일공일수] 아이젠은 마을에서 가장 예쁘장하게 생겼단 이유 하나만으로 마법사의 저녁식사 시중을 들게 되었다. 하루를 꼬박 굶은 아이젠은 촌장의 부엌에서 기름이 좔좔 흐르는 닭다리며, 포근하게 삶아진 버터 바른 감자 따위를 보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촌장 부인은 그런 아이젠을 못마땅하게 흘기며, 소년의 앙상한 팔에 큼직한 수프 단지를 안겨주었다. 그 수프 단지는 아이젠이 들기엔 지나치게 무거웠고, 뜨거웠다. 아이젠은 수프를 쏟지 않으려고 온 신경을 집중해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소년의 인생을 바꿔 줄 일이 일어났다. 바로 수프 단지가 공중에 둥둥 뜬 것이었다! *** “뭐라고 불러야 합니까?” 이슈타르는 조금 놀란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잠시 침묵하던 그가 말했다. “이슈타르.” “그래요, 이슈타르.” 아이젠은 빠르게 말을 이었다. “멋대로 만진 건 미안합니다. 하지만 당신,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이야 괜찮지만, 다시 마력이 뒤틀릴 수도 있고요.” 이슈타르는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마력을 주겠습니다.” 이슈타르의 눈빛은 조금 아연해 보였다. 아이젠은 망설이다가 결국 혀끝에서 간질거리던 것을 툭 내뱉었다. “그러니까, 당신 귀 좀 만져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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