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화 완결
| 10 화 무료
김진영
피플앤스토리
2017-09-06
“나는 네가 욕심이 나.” 죽어 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그녀에게 그의 영혼이 완전하게 사로잡혔다! 한식전문점 〈미담〉에서 일하고 있는 서영은 VIP룸 정리를 하다가 병풍 뒤에서 자고 있는 남자를 발견한다. 수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내보내려 하지만, 그 남자는 알고 보니 새로운 사장 재혁이었다! 한 편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방황하다 3년 만에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돌아온 재혁은 융통성은 없지만 강단 있고 성실한 서영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서영에게도 재혁 이상의 상처가 있었는데……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의 가슴에 그녀의 눈동자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상처로 얼룩진 그녀의 심장에 남자의 사랑이 따스하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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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화 완결
| 5 화 무료
잘 들어, 박효남. 난, 절대 이혼하지 않을 거야. 확실하게 알아 버렸어. 내 몸이 누구를 원하는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남매 같은 사이인 인우와 효남. 두 사람은 아픈 어머니의 부탁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마음이 없이 시작한 결혼이기에 인우는 효남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허울뿐인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면서도 효남은 묵묵히 그의 곁을 지켜준다. 효남의 배려와 애정을 뒤늦게 깨달은 인우의 마음이 효남에게 향하기 시작할 무렵, 갑작스럽게 효남이 이혼을 요구하는데…… 이혼 통보를 받은 그날, 사랑을 깨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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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 완결
2016-06-21
“키스를 해 보면 알겠지. 당신과 섹스를 하고 싶은 건지, 아닌지가.” 사랑을 믿지 않는 오만한 남자, 태경. 그럼에도 한 여자의 남편이 되다. 서로가 있는 일상이 익숙해질수록 태경은 자신을 바라볼 수 없는 여자에게 눈길이 머문다. 그는 형식적인 부부로서의 관계만 유지했던 지우에게 자신을 바라보라 요구하기 시작하고. 그런 태경의 말에 지우도 서서히 흔들리는데…… 형식적인 부부로 서로를 외면해 온 두 사람이 서툴게 보듬어 치유해 가는 조용하지만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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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권 완결
롤러코스터 같은 짝사랑이 진짜 사랑으로 돌아왔다♡ 비교 불가능한 재능을 가진 대표미남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면 늘 손을 내미는 의리파 언제나 나에게 다정했던 사람 대학 선배 시원을 짝사랑했던 희경. 고백다운 고백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떠나버렸던 그녀는 끝을 내기 위해 그를 다시 만난다. 그러나 느닷없이 달려든 취객이 희경을 덮치듯 달려들자, 시완은 놀라 희경을 붙잡고 선다. 그리고 그녀의 급작스런 고백에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마음을 느끼게 되는데? “서른이 되어서까지 선배 때문에 마음 아픈 거, 선배 때문에 가슴 설레는 거, 하고 싶지 않아요.” 오늘이 마지막이야 예전처럼 휘둘리진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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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북
2013-05-10
* 1권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의 가슴에 그녀의 눈동자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차갑게 죽어 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그녀에게 그의 영혼이 완전하게 사로잡히다. “이유가 뭘까?” 혼잣말 같은 그 질문에 서영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재혁을 쳐다보았다. “네?” “이 손을 놓고 싶지 않은 이유.” 나직하게 중얼거린 그는 혼란스러운 듯 미간을 좁혔다. 겁을 먹은 것이 확실한 여자에게 이토록 강렬한 유혹을 느끼는 것이 자신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었다. 그러나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끓어오르는 열망에 머리가 아찔하게 어지러웠다. * 2권 상처로 얼룩진 그녀의 심장에 남자의 사랑이 따스하게 스며들기 시작했다. 언제나 흔들림 없이 붙잡아준 그에게 그녀의 영혼이 영원토록 사로잡히다. “나는 네가 욕심이 나.” 그 말이 뭉클하게 마음을 건드렸지만 서영은 다시 그의 눈동자를 외면했다. “사랑이 아니어도 상관없어.” “……!” “그냥 날 이용해. 네가 원하는 만큼 네가 필요한 만큼, 이용해.” “억지 부리지 마세요. 난 분명히.” “억지를 부리는 건 너야.” 재혁이 말을 자르자 서영이 물기어린 눈으로 그를 아프게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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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프로지만 사랑에는 겁이 많은 영화사 ‘라루스’의 프로듀서, 오영서 그녀를 팀장으로 보필하고 있는 네 살 연하의 꽃미남 부하직원, 강윤후 부산 바닷가에서 일어난 사소한 사건 이후 영서가 점점 여자로 느껴지는 윤후. 그러나 영서는 그를 자꾸 밀어내려고만 하는데.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해요.” “넌 너무 어려.” “……!” “그리고 너무 근사해.” 영서의 대답에 냉정함을 유지하려던 윤후의 얼굴에 적잖은 균열이 생겼다. “빌어먹을! 뭐가 그렇게 복잡해요?” 발끈하는 윤후를 보며 영서는 서글픈 웃음을 지었다. “나이가 들면 그렇게 돼. 머리는 복잡해지고, 두려움은 커지고.” “그래요. 나, 당신보다 네 살이나 어려요. 그러니까 당신처럼 겁먹지도, 당신처럼 두려워하지도 않을 거예요. 내가 당신을 좋아하는 건, 내 마음이니까. 그것까지 막지 말아요.” 강하게 대꾸한 윤후는 영서를 그대로 꽉 끌어안았다. 넓고 따스한 품에 꼼짝없이 갇혀 버린 영서는 그를 밀어내려 두 손에 힘을 주었다. 그러나 윤후는 흔들리지 않았다. 영서가 무언가 더 말을 하려 했을 때 정수리 위에서 그의 한숨 소리가 흩어져 내렸다. “……생각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 나이보다 순수한 그녀와 나이만큼 당찬 그녀석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 달콤하게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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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3
거짓말을 싫어하는 그, 이해준 거짓말에 서툰 그녀, 한유정 사소한 거짓말로 시작된 잠깐의 동행 불편한 동행 중에 일어난 심장의 파장 그녀를 오해한 그와 그에게 흔들리는 그녀가 만들어가는 달콤하고 맛있는 사랑이야기가 만개한 사과 꽃처럼 향긋하게 피어나다.
“방해도 간섭도 않을게요. 그러니까 우리, 결혼해요.” 효남의 프러포즈에 인우의 까만 눈동자가 멈칫 커다래졌다. 아내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말에 짧은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왔다. “후회 않을 자신 있어?” 그것은 효남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인우의 질문이었다. “그렇게 물어보면…… 솔직히, 자신은 없어요.” “……!” 말 그대로 솔직한 대답에 인우는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그녀의 말과 반응에 예민하게 벼려져 있던 신경이 느슨하게 풀어지고 있었다. “왜 웃어요?” “잊고 있었어, 네가 분위기 전환을 하는 데 재주가 있다는걸.” “그거, 칭찬인 거죠?” “그래, 네가 가진 장점 중 하나지.” 담담한 말투로 효남의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들어놓은 인우는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생각에 잠겼다. 인우가 골똘한 얼굴로 입술 부근을 만지는 동안 효남은 그의 기다란 손가락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인우의 손은 남자답게 컸고, 손가락은 몹시 길고 아름다웠다. 단정한 입매를 일자로 닫아 과묵하고 차가운 인상처럼 그가 가진 손도 몹시 차가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