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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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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

총 1권 완결


박석재

과학동아북스

2013-04-25


전 천문연구원장 박석재가 우주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뜨거운 목소리! - 하늘의 자손은 왜 하늘을 잊었는가? 남들이 하늘의 자손, 심지어 우주 민족이라 일컬어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우리다. 하지만 정말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다. 하늘의 자손은 하늘을 잊은 것이다. 심지어 이 땅에 태어난 것을 축복받지 못한 일로 생각하는 젊은이들도 많다니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중략) 아무쪼록 이 책이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이 하늘을 되찾는 일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 사람은 참 별을 좋아한다 같은 말을 외국인으로부터 들을 수만 있다면 나는 여한이 없겠다. - 책머리에 중에서 - 1.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에 대해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은 블랙홀 박사 박석재(전 한국천문연구원장)가 쓴 천문학 에세이다. 어린 시절 장독대에서 올려다본 별과 하늘을 바탕으로 직접 별과 우주에 관한 책을 만들었을 정도로 그는 천성이 천문학자인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그런 그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블랙홀 박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장의 책임까지 맡고 있지만 여전히 별과 하늘과 우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어린 시절처럼 순수하다. 천문학 전도사를 자청하는 박석재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늘을 사랑하고 하늘의 이치를 알기 위해 애쓴 민족이며 우리는 하늘의 자손임을 통시적 관점을 통해 설명한다. 또한 현재의 우리 모습을 돌아보며 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적인 천문학 지식을 전달한다. 아름다운 천문사진을 중간 중간 곁들여 설명하여 천문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딱딱한 지식이 아닌 말랑말랑한 저자의 말투로 풀어낸 천문학에 관한 설명은 처음 천문학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흥미롭고 친밀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2.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의 구성 제1부 우리는 하늘의 자손이다 우리 민족은 북두칠성 신선의 점지를 받아 태어나고 칠성판에 누워 이승을 떠난다. 개천절 행사에 참여하는 강화도의 칠선녀 역시 북두칠성의 분신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북두칠성의 민족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우리다. 1부에서는 이러한 우리의 역사와 현실을 명쾌하게 살펴보며 우리가 하늘의 자손이라는 여러 증거를 나열해 본다. 아울러 하늘을 잊고 사는 우리 현실도 살펴보고, 하늘의 이치를 밝혀내는 데 누구보다도 큰 관심을 기울였던 민족의 영웅 세종대왕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제2부 하늘의 자손이라면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1부에서 우리는 하늘의 자손이라고 주장한 바를 바탕으로, 2부에서는 하늘의 자손답게 우리가 알아야 할 우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살펴본다. 사실 낮과 밤이 교대로 바뀐다는 것만 알아도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는 지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너무도 무기력한 일이다. 그리고 하늘의 자손으로서 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 하늘과 우주에 대한 지식, 우주시대를 사는 현대인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천문학 지식을 정리하였다. 제3부 하늘의 자손다운 나라를 만들자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국민이 모두 선비적 삶을 추구하는 가운데 소중한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며 아이들 가슴 속에 우주를 심어 줘야 함을 역설한다. 우주문화를 육성하고 우리 자산인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하늘의 자손다운 나라를 만들어 갈 방법을 함께 궁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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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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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권 완결


박석재

과학동아북스

2013-04-25


한국인 1호 블랙홀 박사 박석재가 쓴 새로운 역사 과학 소설 하늘과 함께한 고대의 우리 민족 이야기 저자는 『개천기』를 통해 천문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뛰어난 시각으로 하늘을 우러러보며 뛰어난 통찰력을 가졌던 우리 민족을 재발견하였다. 이미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이라는 천문학 에세이를 통해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하늘을 사랑하고 하늘의 이치를 알기 위해 애쓴 민족이라는 점을 밝혔다. 앞서 출간한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이 기본적인 천문학 지식을 에세이 형식으로 제공했다면, 『개천기』는 딱딱한 천문학을 부드러운 인문학에 녹여 누구나 친숙하게 우리 역사와 천문학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픽션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하늘은 모든 민족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하늘을 관찰하고 숭배할 수 있는 권한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의 이치를 알고 이를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은 신을 대신한 아이콘이었고, 곧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전통은 고조선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개천기』는 고조선의 역사를 바탕으로 각색하여 하늘의 이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천문학 박사이자 작가인 박석재는 그동안의 출판물에서 선보였던 천문학과 오늘날의 우리의 현실을 대중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기 위해 역사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거침없이 담아냈다. 그리고 우주가 특정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의 것이라는 그의 소신을 등장인물을 통해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하였다. 천문학 전통이 오늘날에도 지속하여 대한민국이 세계뿐만 아니라 우주까지 섭렵하는 강국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였다. 저자의 한마디┃ 천문강국을 꿈꾸다 우주는 천문학자의 것이 아닙니다. 바라보는 사람의 것입니다. 천문학은 우리나라가 서양보다 많이 뒤쳐져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하늘을 사랑했던 나라입니다. 이미 신라시대에도 하늘의 별을 관측하기 위해 첨성대를 세웠고 조선 시대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라는 천문지도도 만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독자적인 기술을 가진 나라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한국인의 비상한 머리와 빼어난 손재주가 있기 때문에 서양에 기죽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저는 천문강국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책 속으로┃개천기를 시작하며 내가 학창시절 배운 국사 교과서에서 BC 2333년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후 고구려가 건국될 때까지는 블랙홀이었다. 따라서 만일 고조선 건국이 신화에 불과하다면 우리 역사는 2천 년밖에 안 되는 셈이다. 사실이 그렇다면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어느 누구도 역사를 조작해서는 안 되니까. 그런데 국사의 블랙홀 한복판에 위치한 BC 1733년에 5행성이 저녁 하늘에 나란히 관측됐다는 기록이 『환단고기』의 「단군세기」에서 발견됐다. 이 기록이 천문학적으로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나도 소프트웨어를 돌려봤다. 그 결과 단 1년의 오차도 없이 BC 1733년 7월 저녁 서쪽하늘에는,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화성수성토성목성금성 순서로 5행성이 늘어섰다. 여기에 달까지 끼어들어서 7월 11~13일 저녁에는 글자 그대로 우주쇼를 연출했다. 이러한 천문현상을 임의로 맞춘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BC 1733년 우리 조상들은 천문현상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조직과 문화를 소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즉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분명히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환단고기』의 일식기록들도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사 『환단고기』가 다른 기록을 베꼈다한들 고조선이 건재했다는 사실은 당연히 영향을 받지 않는다. 『환단고기』의 내용 중에는 후세 사람들이 옮겨 적으며 추가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환단고기』의 「태백일사」를 보면 배달국 시대 1년이 365일 5시간 48분 46초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서술돼 있다. 과학을 모르는 사람이 우리 조상을 더욱 미화하기 위해 서툴게 가필한 결과이다. 하지만 이렇게 부분적으로 가필됐다 하더라도 『환단고기』 내용의 큰 흐름까지 모두 엉터리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본다. 기록을 읽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무시하는 것 역시 또 하나의 독선이 아니겠는가. 『환단고기』가 아니더라도 우리 민족의 하늘을 사랑하는 전통과 문화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태극기는 세계의 수많은 국기 중 유일하게 우주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 애국가에는 하느님, 즉 하늘님이 나오고 우리만이 가진 공휴일이 개천절, 즉 하늘이 열린 날이다. 나라의 근본이 되는 모든 것들이 하늘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우리나라도 다민족국가로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 문제 또한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김치가 냄새가 나면 외국인들 앞에서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들을 모두 먹게 만드는 것이 세계화의 방향이라야 하기 때문이다. 정체성을 잃고 세계화의 물결에 휩쓸리면 우리는 유랑민족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우리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역사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다. 고조선이 건재했다는 사실이 천문학적으로 증명된 이상 그 이전의 배달국 역시 실재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나는 이 『개천기』를 집필하게 됐다. 『개천기』는 배달국 첫 번째 거발환 환웅에서 두 번째 거불리 환웅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기원전 3804년으로 무엇 하나 고증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그 당시 가옥의상음식 어느 것 하나 소상히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나는 그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았다. 아니, 기술할 수 없었다. 독자는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름대로 영상을 만들어가기 바란다. 이 무렵 우리 민족의 경전 천부경이 최초로 기록됐다. 천부경은 배달국 이전부터 구전돼 내려온 것으로 거발환 환웅 때 신지 혁덕이 녹도문자로 기록했다. 신라시대 최치원이 마지막으로 정리하기 이전 누군가는 천부경 81자를 녹도문자에서 한자로 바꿔 적었을 것이다. 나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 갑골문자의 형태인 환국문자 81자로 천부경을 정리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2002년 고려시대 민안부의 문집 『농은유집』에서 갑골문자 81자로 그려진 천부경이 발견됐다고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이것도 『환단고기』와 마찬가지로 진위논쟁에 휩싸일지 모르지만 어쨌든 나는 그 갑골문자 81자 모양을 이 소설에서 인용했다. 『개천기』를 집필하면서 나는 『환단고기』에 나오는 용어들을 최대한 충실히 따랐다. 하지만 필요한 모든 용어들을 내가 그 시대에 어울리게 만들 수는 없었다. 어휘를 계속 새로 만들어 나아가면 아마 독자들도 혼돈돼 읽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환단고기』에 나오지 않는 어휘들은 그냥 요샛말로 기술했으니, 예를 들어, 천문대는 그냥 천문대, 송화강은 그냥 송화강이라고 했다. 내가 만든 어휘는 천문대장을 풍백과 비슷하게 천백이라고 부르는 것, 자기 스스로를 낮춰 부르는 빈학이라는 호칭, 범악국이라는 나라 이름, 일부 주인공들의 이름이 전부이다. 아무쪼록 독자들은 그 당시 용어들이 이 소설에서 현대식으로 번역이 됐다고 생각하고 읽어주기 바란다. 도서 줄거리┃개천기 • 1부 천백이 되다 안파견 환인이 세운 환국을 환인들은 7대에 걸쳐 통치했다. 하지만 마지막 지위리 환인 시대에 이르러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환국이 어려워졌다. 지위리 환인은 환웅에게 천부인 3개를 주며 지상에 광명세계를 열라고 명을 내렸다. 환인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환웅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었다. 환웅은 풍백우사운사 세 신하와 3천 명의 무리를 거느리고 백두산 신단수로 내려와 배달국을 세웠으니 이를 일컬어 개천이라고 했다. 첫 번째 환웅 거발환은 신시에 도읍을 정하고 하늘의 이치대로 세상을 다스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했다. 거발환은 배달국을 94년간 다스렸고 뒤를 이어 거불리가 두 번째 환웅으로 즉위하게 됐다. 그리고 해달은 25세 되던 해에 아버지의 대를 이어 천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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